근대 여성 음악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심덕: 시대를 노래한 비운의 천재 소프라노 시대를 노래한 비운의 천재 소프라노, 윤심덕조선 말기에서 근대기로 넘어가는 격동의 시대, 한국 여성 최초의 소프라노이자 예술가로 기록된 인물이 있습니다.그녀의 이름은 윤심덕(尹心悳, 1897~1926). 한 장의 음반 〈사의 찬미〉로 20세기 초 한국 대중문화와 음악사의 한 장면을 장식한, 짧고도 강렬한 생을 살다 간 인물입니다. 인물의 시대적 배경윤심덕이 태어난 1897년은,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고, 다시 일본 제국주의의 그늘에 덮이던 시기였습니다.서양 문물이 급속히 유입되던 경성의 공기 속에서, 그녀는 남성 중심 사회의 벽을 뚫고 스스로의 길을 찾았습니다.1913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도쿄음악학교 성악과 입학조선인 최초의 소프라노로 성장하며, 한국 근대 음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당시 여성에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