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여류무용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승희: 근대 무용의 여왕이 남긴 예술과 자기실현의 여정 최승희, 근대 무용의 여왕이 남긴 예술과 자기실현의 여정 시대적 배경 최승희(1911~1967)는 일제강점기라는 격동의 시대에 태어나 한 여성이 자신의 이름으로 예술을 꽃 피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몸소 증명한 인물이다. 그녀가 무용을 시작하던 시절, 조선의 여성은 전통적 규범과 사회적 편견에 갇혀 있었다.그러나 최승희는 춤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고, 한국 무용을 세계 무대 위에 올려놓은 최초의 여성 예술가가 되었다. 사랑과 예술의 시작 – 안막과의 인연 최승희는 1930년대, 무용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하며 일본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조선 출신의 화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안막(安漠, 본명 안영호)을 만났습니다. 안막은 도쿄미술학교 출신의 재능 있는 화가로,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