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 문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 전기 여성 예술가, 순창 설 씨 부인과 권선문첩의 유산 조선 전기 여성 예술가, 순창 설 씨 부인과 권선문첩의 유산 잊히지 않은 이름, 설 씨 부인 조선 전기 여성의 이름은 대부분 역사 기록에 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순창 설 씨 부인은 예외였습니다. 그녀는 1429년(세종 11)에 태어나, 조선 성종 대(成宗代)를 살았던 인물로, 문신 신말주(申末周)의 부인이었습니다. 학덕과 인품이 뛰어났다는 기록이 있으며, 특히 문장과 그림에 능했던 여성 예술가로 전해집니다.무엇보다도 그녀의 존재를 오늘날까지 증명하는 것은 「권선문첩(勸善文帖)」입니다. 이는 현재 보물 제72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 여성 예술사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권선문첩, 붓끝에 담긴 선의(善意) 1482년(성종 13), 전북 순창 강천산에 위치한 강천사(剛泉寺)가 중창을 앞두고 .. 이전 1 다음